[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호 기자] 최경주재단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5일 폐교 위기에 놓인 경남 안명초등학교 학생들과 '성탄 나눔 산타프로젝트'를 함께 했다고 17일 밝혔다.
'산타프로젝트'는 문화소외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 최경주 장학꿈나무 봉사단이 일일 산타클로스가 되어 찾아가는 문화 행사로 2009년부터 시작된 최경주재단의 성탄나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행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 열렸던 경남 김해 지역을 다시 찾아 김해시 안명초등학교 전교생의 소망을 반영한 성탄 선물을 나눠주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한 최경주재단은 김해 지역 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골프를 통한 지역 작은 학교 살리기' 활동을 안명초등학교와 지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최경주 이사장은 "주변에 농공단지, 축사 입지로 열악한 환경에 위치한 김해서 안명초등학교를 찾아 전교생의 '위시리스트'를 반영한 성탄선물로 풍성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로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경남 김해 지역 어린이들과 교육계가 함께 나누게 돼 기쁘다"며 "어린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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