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환배 기자]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막내 오상욱(대전대)이 올해 최고 펜서로 선정됐다.
대한펜싱협회는 2017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2017 세계 펜싱선수권대회, 2017 타이페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국내외 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새로운 에이스로 발돋움한 오상욱을 '2017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오상욱은 이달 헝가리 죄르에서 열린 국제월드컵에서는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해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오상욱은 구본길 김정환 등 세계 정상급 펜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오는 15일 대한펜싱협회가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하는 '2017 펜싱인의 밤'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다.
남자 에페 박경두(해남군청)와 여자 에페 강영미(광주 서구청)가 우수선수로 선정됐고 부산시청 김선근 코치가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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