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살 계절이 돌아왔다"...승강제로 새로워진 FK리그, 9일 횡성서 개막

"풋살 계절이 돌아왔다"...승강제로 새로워진 FK리그, 9일 횡성서 개막

  • 기자명 박상현 기자
  • 입력 2017.12.0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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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우승팀인 전주매그풋살클럽의 우승 세리머니 장면. <제공=대한축구협회>
지난 시즌 우승팀인 전주매그풋살클럽의 우승 세리머니 장면. <제공=대한축구협회>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현 기자] 풋살의 계절이 돌아왔다.

한국풋살연맹은 '현대해상 2017-18 FK리그'가 9일 강원도 횡성에서 개막한다고 8일 밝혔다.

2018-2019리그는 지난 시즌 우승팀인 전주매그풋살클럽과 충북제천FS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 31일까지 열전을 펼친다. 여자부 리그는 이번 주까지 참가 신청 접수를 받은 뒤 내년 1월 7일에 막을 올릴 예정이다.

남자부 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승강제다. 지난 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1부와 2부로 나뉘었다. FK리그 승강제는 향후 생활체육팀과 연계해 3부, 4부까지 확대 운영된다. 이번 시즌이 승강제의 틀을 만드는 초석인 셈이다.

공모전을 통해 1부에는 FK슈퍼리그, 2부에는 FK드림리그라는 명칭도 붙었다. FK슈퍼리그는 전주매그풋살클럽, 충북제천FS, 스타FS서울, 예스구미FS, 판타지아부천FS, 용인FS 등 총 6팀이며 FK드림리그는 기존 팀인 서울은평FS, 드림허브군산FS, 인천FS에 신생팀인 고양불스, 청주풋살클럽이 더해져 총 5팀이 됐다.

FK슈퍼리그는 3라운드 풀리그로 순위를 가린다. FK드림리그는 2라운드 풀리그다. 승강제 때문에 긴장감이 더해졌다. 순위 싸움에 불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디펜딩 챔피언인 전주매그풋살클럽뿐만 아니라 예스구미FS, 스타FS서울 등 FK슈퍼리그는 언제든지 우승이 가능한 전력을 보유한 팀들이 대거 모였다. 신생팀인 고양불스와 청주풋살클럽이 FK드림리그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도 궁금해진다.

FK슈퍼리그와 FK드림리그 개막 전 경기(9~10일)는 STN스포츠와 네이버에서 생중계로 접할 수 있다. 한국풋살연맹 홍보대사인 걸그룹 배드키즈는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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