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투어 2018 시즌 시작...효성 챔피언십 8일 베트남 호찌민서 개막

KLPGA투어 2018 시즌 시작...효성 챔피언십 8일 베트남 호찌민서 개막

  • 기자명 김준호 기자
  • 입력 2017.12.05 16:2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화 소속 김지현. <제공=KLPGA>
한화 소속 김지현. <제공=KLPGA>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호 기자] 2018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막을 올린다.

KLPGA 투어 2018시즌 개막전인 효성 챔피언십이 8일부터 사흘간 베트남 호찌민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6천456야드)에서 진행된다.

총 102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에는 KLPGA 투어 선수 80명과 베트남 골프협회 소속 등 외국 선수 16명, 추천 선수 6명 등이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을 놓고 경쟁한다.

2017시즌 무려 6관왕(다승왕, 최저타수왕,상금왕, 대상, 베스트플레이어상, 인기상)에 오른 이정은(토니모리)은 불참한다.

하지만 7승을 올리며 '지현천하'를 일군 '지현 4인방'이 출격한다.

3승을 거두며 상금 2위, 그린 적중률 1위를 마크한 김지현(한화)을 필두로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김지현(롯데)과 오지현(KB금융그룹), 이지현(문영그룹)도 나선다.

'지현 4인방'에 맞서 '대형 신인' 최혜진(롯데)이 출격한다. 최혜진은 지난해 아마추어로 KLPGA투어에서 2승을 올렸다. 하지만 최혜진은 정규시즌을 마치고 초청선수로 참가한 LF포인트 왕중왕전에서 쟁쟁한 톱랭커들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가 최혜진의 프로 전향 후 첫 정규대회다.

이 외에도 신인왕을 두고 경쟁을 펼쳤던 장은수(CJ오쇼핑), 박민지(NH투자증권), 배선우(삼천리), 장하나(BC카드), 지한솔(호반건설) 등이 출전한다.

관건은 필드다. 2011년 12월 만들어진 트윈도브스 골프클럽은 가장 한국적인 골프장으로 평가받는다. 2012년과 2013년 베트남 최고의 골프 코스로 뽑혔고, 2015년에도 베트남 언론 등의 투표로 정해진 최고 클럽하우스 상을 받는 등 베트남의 대표적인 명문 코스 가운데 한 곳이다. 하지만 KLPGA투어 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를 개최하는 효성이 2007년 베트남 법인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베트남에서 KLPGA 투어 대회를 개최핸다.

대회 공식 포스터. <제공=갤럭시아 에스엠>
대회 공식 포스터. <제공=갤럭시아 에스엠>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