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박철우·도로공사 이바나, V리그 2라운드 MVP

삼성화재 박철우·도로공사 이바나, V리그 2라운드 MVP

  • 기자명 박주찬 기자
  • 입력 2017.12.04 12:12
  • 수정 2017.12.04 13:5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삼성화재 박철우(왼쪽)와 경북김천 한국도로공사 이바나 네소비치가 4일 기자단 투표로 뽑는 V리그 2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대전 삼성화재 박철우(왼쪽)와 경북김천 한국도로공사 이바나 네소비치가 4일 기자단 투표로 뽑는 V리그 2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주찬 기자] 소속팀 대전 삼성화재와 경북김천 한국도로공사를 V리그 남녀 선두로 이끌고 있는 박철우와 이바나 네소비치가 도드람 2017~2018 V리그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4일 박철우와 이바나가 각각 기자단 투표 29표 가운데 각각 23표와 10표를 획득해 남녀 2라운드 MVP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공격종합 부문 1위에 올라있는 박철우는 2라운드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 동료인 황동일(3표)과 타이스 테르 호르스트(2표)를 비롯해 크리스티안 파다르(서울 우리카드, 1표)를 여유있게 제쳤다.

박철우가 남자부에서 압도적인 득표로 MVP에 오른 것과 달리 여자부에서는 이바나가 양효진(수원 현대건설, 9표)을 1표차로 근소하게 제치고 MVP에 뽑혔다.

서브 부문 1위로 2라운드를 마무리한 이바나는 한국도로공사를 선두로 이끈 주역이다. 11경기를 치른 가운데 한국도로공사는 7승 4패(승점 23)로 현대건설(7승 3패, 승점 20)과 화성 IBK기업은행(6승 5패, 승점 18)을 크게 앞섰다.

하지만 이바나의 MVP 수상은 현대건설 선수들의 표가 갈린 측면도 없지 않다. 양효진과 함께 세터 이다영(3표), 황연주(2표)까지 현대건설 선수들이 받은 표가 14표나 된다.

GS칼텍스 서울 KIXX에서 활약하고 있는 외국인 선수 파토우 듀크(2표)와 강소휘(1표)를 비롯해 알레나 버그스마(대전 KGC인삼공사, 1표), 정대영(한국도로공사, 1표)도 후보에 올랐지만 이바나에 미치지 못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