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여자 스켈레톤의 정소피아(강원BS경기연맹)가 북아메리카컵 6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정소피아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유타 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북아메리카컵 6차 대회에서 1차 시기 50초83, 2차 시기 51초56, 합계 1분42초39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소피아는 합계 1분42초47을 기록한 중국의 양단샤를 0.08초차로 따돌렸다.
하루 전 같은 곳에서 열린 5차 대회에서는 정소피아는 캐나다 선수보다 0.25초 뒤진 1분43초09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학교 선배의 권유로 2013년부터 스켈레톤을 시작한 정소피아가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건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2014년부터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해 지난해 11월 북아메리카컵에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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