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성공, 진정한 올림픽의 완성"…카운트다운 G-100

"패럴림픽 성공, 진정한 올림픽의 완성"…카운트다운 G-100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7.11.29 16:35
  • 수정 2017.11.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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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G-100 페스티벌. <출처=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G-100 페스티벌. <출처=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전 세계 장애인 동계스포츠 선수들의 도전과 용기, 열정을 응원하고 만끽할 수 있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 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개막 100일 앞둔 29일 경기도 이천시에 소재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G-100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이천훈련원은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시설이자 장애인스포츠의 요람으로 패럴림픽 G-100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장소다.

‘패럴림픽의 성공, 진정한 올림픽의 완성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패럴림픽 카운트다운 시계탑을 제막을 시작으로 300여 참석자 전원이 '100'이라는 대형 인간 문자 퍼포먼스를 펼치며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이어 장애인아이스하키와 휠체어 컬링 등 동계 스포츠종목 체험은 물론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시설 투어를 통해 장애인스포츠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희범 조직위원장. <출처=연합뉴스>
이희범 조직위원장. <출처=연합뉴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환영사에서 “평창 패럴림픽은 문화적 장벽이 없는 문화 패럴림픽으로 모두에게 희망과 평화의 제전이 될 것이다. 대회유치부터 오늘까지 긴 여정에 온 국민의 염원과 열정이 있었던 것처럼 앞으로 남은 100일의 기간도 모든 열정과 역량을 모아서 성공적인 패럴림픽을 이룰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도종환 장관은 “패럴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자리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대회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평창 패럴림픽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패럴림픽은 인류화합과 평화를 실현하는 자리이며 편견과 차별을 무너뜨리는 축제의 장이다. 또한 희망을 만들어가는 축제, 250만 장애인을 넘어 전 세계인에 희망을 주는 대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평창 동계패럴림픽 홍보대사 정용화, AOA <출처=연합뉴스>
평창 동계패럴림픽 홍보대사 정용화, AOA <출처=연합뉴스>

또 이날 가수 정용화와 AOA가 평창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AOA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방문 때 대회 홍보에 적극 동참해 현지인들에게 대회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온·오프라인 등 더욱 다각적인 국내·외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정용화 홍보대사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홍보대사가 꼭 되고 싶었다”며, “예능프로그램에서 아이스하키를 접해본 후 동계스포츠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됐다. 아이스하키 뿐 아니라 재미있는 동계스포츠 종목들도 많은 만큼 그 종목들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 관계자는 "'하나의 인력이 두 개의 대회를 준비한다'는 'Same Worker, Two Games' 원칙에 따라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두 대회를 동시에 균형감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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