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아시아는 좁다'...'전종목 1위', 여자 컴파운드 세계신기록

한국 양궁 '아시아는 좁다'...'전종목 1위', 여자 컴파운드 세계신기록

  • 기자명 김환배 기자
  • 입력 2017.11.27 12:13
  • 수정 2017.11.2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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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양궁 컴파운드 리커브 대표팀 최보민, 소채원, 송윤수(왼쪽부터)가 방글라데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20회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제공=대한양궁협회>
여자 양궁 컴파운드 리커브 대표팀 최보민, 소채원, 송윤수(왼쪽부터)가 방글라데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20회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제공=대한양궁협회>

[데일리스포츠한국 김환배 기자]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리커브, 컴파운드 1위로 본선에 올랐다. 특히 여자 컴파운드 선수들은 6년 만에 세계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27일 대한양궁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한국시간)부터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리고 있는 '제20회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전종목 1위에 올랐다.

리커브 남자부 개인전에서 김종호가 684점으로 1위, 이우석이 682저믕로 2위, 이승윤이 674점으로 5위, 정태영이 670점으로 9위를 차지했다.

리커브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최민선이 684점으로 1위, 이은경이 677점으로 2위, 기보배가 673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상위 3명의 기록 합계로 순위가 나오는 단체전 예선전에서는 남자부 2040점, 여자부 2034점, 혼성팀 1368점으로 모두 1위를 차지, 예선을 통과했다.

특히 기계식 활을 쏘는 종목인 컴파운드 예선에서는 여자부 단체전 세계신기록을 갱신했다.

소채원-최보민-송윤수로 이뤄진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2108점을 기록, 미국이 지난 2011년 중국 상하이월드컵에서 기록한 2095점을 6년 만에 13점 뛰어넘었다.

컴파운드 남자팀도 김종호가 710점으로 1위, 최용희가 708점으로 3위, 김태윤이 707점으로 4위, 홍성호가 705점으로 6위에 올라 32강전에 직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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