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면 더욱 즐겁다"...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 페스티벌

"함께 하면 더욱 즐겁다"...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 페스티벌

  • 기자명 전호성 기자
  • 입력 2017.11.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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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황영조, 레슬링 심권호, 당구 조재호 등 유명 스포츠 스타가 일반인과 함께 하는 스포츠 재능나눔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서울시체육회와 공동으로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2017 서울 스포츠 재능나눔 페스티벌'을 오는 25일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서울시 재능나눔 페스티벌. <제공=서울시체육회>
지난해 열린 서울시 재능나눔 페스티벌. <제공=서울시체육회>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체험형 스포츠와 문화이벤트가 결합된 복합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서울시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11개 팀의 선수들과 함께 하는 종목 체험 프로그램과 서울시체육회가 보유하고 있는 서울스포츠과학센터의 최첨단 장비시스템을 활용한 시민건강 측정 프로그램, 서울시 장애인 컬링팀의 시범 및 강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 컨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어린 학생들과 엘리트 선수들을 대상으로 서울시청 철인3종 선수들이 직접 기타, 피아노 등 악기 연주와 운동선수로서의 자세 등을 이야기 형식으로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도 시민들에게 색다른 이벤트로 선보인다. 

특히 황영조(마라톤), 심권호(레슬링), 임오경(핸드볼)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조호성(사이클), 전희숙(펜싱), 조재호(당구), 김지운(체조) 등 서울시청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이 시민들과 함께한다.

지난해 열린 서울시 재능나눔 페스티벌. <제공=서울시체육회>
지난해 열린 서울시 재능나눔 페스티벌. <제공=서울시체육회>

최한철 서울시 체육정책과장은 "바쁜 일상과 추운 날씨 탓에 운동하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포츠 이벤트를 마련하여 건강한 삶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다양한 스포츠 체험을 통해 시민들에게 엘리트 스포츠를 알리는 계기가 되어 비인기종목의 저변확대와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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