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조정위원장 "평창올림픽 오는 이들에게 KTX 강력 추천"

IOC 조정위원장 "평창올림픽 오는 이들에게 KTX 강력 추천"

  • 기자명 김건완 기자
  • 입력 2017.11.21 09:12
  • 수정 2017.11.2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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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 구닐라 린드버그 조정위원장이 KTX 고속철도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제공=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국제올림픽위원회 구닐라 린드버그 조정위원장이 KTX 고속철도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제공=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준비 상황을 총괄 점검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 구닐라 린드버그 조정위원장이 KTX 고속철도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린드버그 조정위원장은 21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평창의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주사무소에서 열리는 IOC와 조직위의 마지막 실무점검 회의에 참석하 20일 입국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진부역까지 시험 운행한 KTX에 탑승했다.

21일 IOC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린드버그 위원장은 "새로운 고속열차(KTX)의 여정은 상당히 매끄럽고 신속하고 편안했다"면서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방문할 계획이 있는 그 누구에게라도 강력히 추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맞아 인천국제공항에서 강원도를 잇는 KTX 운행으로 인해 강원도는 평창대회의 비전인 진정한 '새로운 지평(New Horizons)'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린드버그 위원장은 "모든 과정을 봐왔던 이 프로젝트의 시승에 참가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고속열차는 다가오는 평창올림픽의 훌륭한 교통수단이 될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알펜시아 산간지역과 강릉 해안지역까지 수십 년 간 연결해 줄 것이다. 이는 대회 이후 대한민국과 국민들에게 지속적인 혜택을 주는 촉매재의 훌륭한 예시"라고 강조했다.

한편, 연말 개통하게 되는 KTX는 대회 기간 하루 51편이 운행, 편도기준으로 편당 410명 하루 2만여명을 평창(진부)과 강릉 등 평창올림픽 개최도시까지 수송하게 된다.

KTX로 인천공항에서 진부역까지는 1시간 50분이 소요되며, 서울역에서 진부역까지 1시간 20분, 서울역에서 강릉역까지는 1시간 36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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