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생활 체육인들의 최대 잔치인 제25차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서울 총회가 막을 올렸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TAFISA(The Association For International Sport for All) 서울 총회가 1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롬에서 성대하게 시작됐다.
이번 총회는 'Active World 2030 - Defining a New Horizon'이라는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인 90개국 600여명이 참가했다.
장주호 한국체육인회 이사장이자 TAFISA 총재는 개막 환영사에서 "서울에서 열리는 25차 TAFISA 세계 총회는 생활체육 운동 전반에 걸쳐 일대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TAFISA 역사에 중대한 한 획을 긋는 총회"라며 "생활체육의 현재와 미래를 탐험하고 2030년까지 활력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지평을 정의할 3일간의 중요한 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생활체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포럼과 생활체육 발전을 위한 각종 강연과 토론,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8일 오전 9~12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TAFISA 서울 총회 기념 2018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공기원 범국민 걷기대회'를 연다.
총회 기간 동안 IOC가 인정하는 생활체육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인 CLC(Certified Leadership Course)도 함께 진행된다. CLC는 전 세계 생활 체육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07년 IOC와의 협력을 통해 설립된 생활체육지도자 양성 코스다.
TAFISA는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생활 체육을 함께 즐기며 희망과 용기를 얻는 건강한 사회를 이끈다는 사명으로 1969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시작되어 1991년 프랑스 보르도에서 정식 창설된 국제 스포츠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