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독주를 막아라" 2017 휠체어농구리그, 제주서 열띤 분위기 이어가

"제주도의 독주를 막아라" 2017 휠체어농구리그, 제주서 열띤 분위기 이어가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7.11.1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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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KWBL>
<제공=KWBL>

제주도의 독주가 이어진 2017 KWBL 휠체어농구리그 2라운드. 치열하게 진행된 리그는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한국휠체어농구연맹(KWBL)이 주최하는 2017 KWBL 휠체어농구리그 제주지역 경기가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벌어진다. 경기는 매일 오후 2시에 시작된다.

서수원 칠보체육관과 홀트장애인 종합체육관에서 있었던 18경기 결과, 제주특별자치도가 7전 전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휠체어농구리그 3연패를 향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청은 오동석의 3점슛을 앞세워 2위를 지키고 있다. 오동석은 3점슛 부문에서 12개 성공으로 이부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3위에 올라있던 수원무궁화전자(3승 4패)는 5일 1위 제주특별자치도와 접전 끝에 패했다.

최하위였던 고양홀트는 득점 1위(8경기 220득점)를 달리고 있는 조승현의 활약으로 고양 홈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 4위에 올랐다.

<제공=KWBL>
<제공=KWBL>

제주특별자치도의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위권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승차가 크지 않은 서울시청·수원무궁화전자·고양 홀트 간 2위 쟁탈전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중 제주특별자치도와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나올 경우, 2위 싸움에서 유리해져 챔피언 결정전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다.

고양 홀트는 18일, 수원무궁화전자는 19일, 서울시청은 12월 1일에 제주특별자치도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2018 KWBL 휠체어농구리그 모든 경기는 네이버 TV를 통해 인터넷 생중계로 시청 가능하며 리그와 관련된 소식은 연맹 홈페이지 및 공식 SNS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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