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생활체육 총회, 서울서 열린다…역대 최대 규모

세계생활체육 총회, 서울서 열린다…역대 최대 규모

  • 기자명 유승철 기자
  • 입력 2017.11.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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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AFISA 홈페이지>
<출처=TAFISA 홈페이지>

생활체육 분야 이슈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생활체육세계총회'가 처음으로 서울에서 열린다.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이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와 올림픽 공원 일대에서 제25차 TAFISA 서울총회를 개최한다고 행사를 주관하는 스포츠플러스가 8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팔 슈미트 전 헝가리 대통령,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샘 람사미 IOC 생활체육위원장이 참석한다.

또 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유럽연합(UN) 등 국제기구의 생활체육 관련 인사, 세계 각국의 생활체육 지도자와 전문가 등 90개 나라에서 600명 이상의 생활 체육인과 관계자들이 총회에 참가한다.

TAFISA는 서울총회에서 'Active World 2030-Defining a New Horizon'을 주제로 생활체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포럼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행사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생활체육의 발전을 통한 삶 등을 위한 서울선언문을 발표해 서울총회의 의미를 더한다.

TAFISA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범국민 걷기대회'도 개최한다.

1969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시작된 TAFISA(The Association For International Sport for All)는 전 세계인이 생활체육을 함께 즐기면서 희망과 용기를 얻는 건강한 사회를 이끈다는 목표를 내세워 1991년 프랑스 보르도에서 정식 창설된 국제 스포츠 단체다.

현재 전 세계 168개국 300여개 이상의 회원단체를 두고 있으며 국제연합(UN), IOC, UNESCO, WHO 등 다양한 국제기구와 국가생활체육 단체들이 공인 협력파트너이다.

2년마다 전 세계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는 세계총회는 1991년 프랑스를 시작으로 1993년 일본, 1995년 이스라엘, 1997년 말레이시아, 1999년 키프로스, 2001년 남아프리카, 2003년 독일, 2005년 폴란드, 2007년 아르헨티나, 2009년 대만, 2011년 터키, 2013년 네덜란드, 2015년 헝가리에서 차례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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