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열정으로 축제의 장 만들겠다"…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 공식 출범

"불타는 열정으로 축제의 장 만들겠다"…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 공식 출범

  • 기자명 김환배 기자
  • 입력 2017.11.06 16:17
  • 수정 2017.11.0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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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운영인력 유니폼. <제공=평창 조직위원회>
대회 운영인력 유니폼. <제공=평창 조직위원회>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에서 활약할 자원봉사자들이 6일 공식 출범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1000여 명의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성공 핵심 인력이 될 자원봉사자들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평창 동계 올림픽·패럴림픽 자원봉사자는 대회 슬로건인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에 발맞춰 열정을 의미하는 '패션'과 함께하는 동료를 의미하는 '크루'를 합친 '패션크루(Passion Crew)'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된다. 

자원봉사자들은 선서문을 통해 "자원봉사 패션크루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이를 통한 세계 평화의 주역"이라면서 평창 올림픽을 위한 불타는 열정, 빛나는 미소, 불굴의 올림픽 정신을 다짐했다. 

발대식 후에는 대회 기간 동안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대회 운영 인력이 착용할 8종의 유니폼이 공개됐고, 패션크루 서포터스인 여자 연예인 야구단(코치 노현태)과 패션크루 프렌즈인 걸스데이(소진·유라·혜리·민아)의 축하공연과 함께 발대식이 마무리됐다.

자원봉사자는 모두 2만여 명이며, 이들은 지난해 7월의 자원봉사자 모집 후 요건과 면접심사, 외국어 테스트, 두 차례의 기본교육 등 1년여의 긴 여정을 모두 이수해 선발됐다. 

이후 자원봉사자들은 직무교육과 현장교육을 마치고, 올림픽 자원봉사자는 2018년 1월 1일부터 최대 59일, 패럴림픽 자원봉사자는 2월 19일부터 최대 31일간 대회의 핵심인력으로 활동한다. 

노태강 문체부 2차관은 "자원봉사자는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의 얼굴이자 무형유산이고, 대회와 선수 그리고 관객 간의 매개자"라며 "자원봉사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직무에 임하여 전 세계가 함께하는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을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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