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청소년 태권도원서 7∼10일 무술문화 축제

외국인 청소년 태권도원서 7∼10일 무술문화 축제

  • 기자명 홍영철 기자
  • 입력 2017.11.02 11:39
  • 수정 2017.11.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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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태권도원>
<제공=태권도원>

태권도진흥재단은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국내 대학에 유학 중인 외국인과 청소년 무예마스터십 대회에 참가한 외국 선수 등 50개국 550여명이 함께하는 '2017 글로벌무술문화교류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태권도와 세계 각국의 무술·문화를 전파하고 체험하는 장을 마련하는 등 태권도 세계화와 무술 간의 교류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행사다.

국내 대학교에 유학중인 외국인 300여명과 '제1회 진천 세계 청소년 무예마스터십'에 참가한 무에타이, 크라쉬, 용무도 등 250여명의 선수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8일 개막식에서는 타북을 시작으로 태권도 시범공연과 익산시립무용단 공연, 십팔기보전회의 무술 시범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축제 기간동안 참가자들은 전통무예수련·격파·태권체조 등 태권도 체험과 태권도원 투어, 참가국가별 무술·문화 발표, 전라북도 문화탐방(전주한옥마을 일대)·무예 버스킹 공연(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앞) 등과 함께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국제무예컨퍼런스에 참가하게 된다.

특히 국제무예컨퍼런스에서는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허건식 박사와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iSF) 박주희 사무국장 등이 강사로 나서 무예와 청소년, 세계도핑방지운동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중헌 사무총장은 "태권도와 각국의 무술 간 교류를 통해 태권도 세계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한국의 문화를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태권도와 한국 문화전파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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