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대항전' 더퀸즈 출전선수 확정…캡틴 김하늘 "우승하겠다"

'투어 대항전' 더퀸즈 출전선수 확정…캡틴 김하늘 "우승하겠다"

  • 기자명 최창민 기자
  • 입력 2017.11.01 13:16
  • 수정 2017.11.17 18:0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공=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더퀸즈'에 6명의 한국 여자프로골프 선수들이 참가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내달 일본 미요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4개 투어 대항전 '더퀸즈 presented by 코와'의 KLPGA 출전선수 9명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KLPGA 출전선수는 '팬텀 클래식'이 끝난 시점의 상금순위 상위 8명과 협회 추천선수 1명으로 구성됐다. 

상금순위 상위 순으로는 이정은(토니모리), 김지현(한화), 오지현(KB금융그룹), 고진영(하이트진로), 김해림(롯데), 김지현(롯데), 배선우(삼천리), 김자영(AB&I) 등이다. 추천 선수는 JLPGA투어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하늘(하이트진로)이 출전한다.

참가 선수 투표에서 캡틴으로 뽑힌 김하늘은 "나라와 투어를 대표해서 나가는 대회라 출전하고 싶었다"며 "국내투어 선수들이 너무 잘해서 같이 경기도 해보고 배울 점이 있다면 배우고 싶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하늘은 "선수들의 경기력은 다들 좋기 때문에 최대한 편하게 해주고, 자신감을 심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며 "일본 선수들을 잘 알아서 유리한 점은 있을 것 같다. 후배들을 잘 이끌어서 지난해에 이어 우승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2015년부터 열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더퀸즈 presented by 코와'는 KLPGA와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 LET(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ALPG(호주여자프로골프협회) 등 4개 협회가 참가하며, 투어별 9명의 선수를 선발해 총 36명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자존심을 걸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1회 대회에서는 JLPGA가, 지난해에는 KLPGA가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경기 방식은 1라운드 포볼 매치플레이, 2라운드 싱글 매치플레이, 최종라운드 포섬 매치플레이로 열린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