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평창올림픽의 감동 느낀다…내달 스포츠영화제 '월드시네마위크'

영화로 평창올림픽의 감동 느낀다…내달 스포츠영화제 '월드시네마위크'

  • 기자명 유승철 기자
  • 입력 2017.10.31 10:13
  • 수정 2017.10.3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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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인 '국가대표'의 한 장면. <제공=문화체육관광부>
개막작인 '국가대표'의 한 장면. <제공=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 영화를 통해 감동과 환희, 재미와 흥분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분위기를 뜨겁게 하기 위한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주한 외교단과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월드 시네마 위크'를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월드 시네마 위크'에서는 프랑스, 독일, 호주, 인도, 러시아 등 21개국 주한 외국 대사관과 문화원에서 추천한 수준 높은 스포츠영화 23편을 감상할 수 있다.

1일 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 1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제임스 최 호주 대사, 루이스 페르난두 지 안드라지 세하 브라질 대사, 티토 사울 피니야 콜롬비아 대사, 피오트르 오스타제스키 폴란드 대사 등 주한 외국 대사관·문화원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월드 시네마 위크' 포스터. <제공=문화체육관광부>
'월드 시네마 위크' 포스터. <제공=문화체육관광부>

'월드 시네마 위크'의 개막작으로는 일반인 설문조사에서 '가장 사랑받는 한국 스포츠영화'로 선정된 김용화 감독의 '국가대표'가 상영된다.

또 4일과 5일에는 한국영상자료원 로비와 야외 공간에서는 프랑스·독일·네덜란드·헝가리·폴란드·스웨덴·호주·콜롬비아·에콰도르·우루과이·멕시코·인도·우크라이나·우즈베키스탄 등 14개국 주한 외국 대사관과 문화원의 전시·체험부스도 설치해 참석자들에게 각국의 다양한 전통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우성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이번 행사가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함께 기원하고 영화를 통해 다양한 문화와 스포츠 정신을 나누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월드 시네마 위크' 행사의 모든 프로그램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영상자료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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