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첫 성화봉송주자에 유영·유재석·수지 달린다

평창올림픽 첫 성화봉송주자에 유영·유재석·수지 달린다

  • 기자명 김환배 기자
  • 입력 2017.10.31 09:37
  • 수정 2017.10.3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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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스케이팅 유영(왼쪽)과 가수 수지. <제공=코카콜라>
피겨 스케이팅 유영(왼쪽)과 가수 수지. <제공=코카콜라>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화봉송 주자가 공개됐다. '피겨요정' 유영이 첫 주자로 나서고, 이어 '국민MC' 유재석과 가수 수지가 뒤를 잇는다.

코카콜라는 피겨스케이팅 유영, 개그맨 겸 MC 유재석, 가수 겸 배우 수지가 11월 1일 성화봉송 첫 루트인 인천대교 구간에서 코카콜라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첫 번째 주자는 한국 피겨 여자싱글의 기대주 유영이 맡는다. 유영은 '피겨 여왕' 김연아가 그리스에서 가지고 온 불꽃을 성화봉으로 옮겨 받아 평창 동계올림픽 첫 성화봉송의 첫 발을 내딛는다.

유영은 21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신인상, 2016년 피겨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역대 최연소 우승 등을 기록하며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달 유망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유영의 뒤를 이은 두 번째 주자 유재석은 인천대교~송도 성화봉송 구간을 달린다.

유재석은 지난 4월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가 되기 위한 게임에서 승리해 성화봉송 주자로 추천을 받았다. 특히 유재석이 달리는 구간은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한다.

수지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첫날 희망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차두리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는 내달 4일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려졌다가 기적적으로 깨어난 전 축구선수 신영록과 함께 부산에서 성화봉송에 나선다.

신영록은 2011년 선수 시절 축구 경기 도중 부정맥에 의한 급성 심장마비로 갑자기 쓰러져 50일만에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한 후 축구감독의 꿈을 키우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은 7500명이 101일 동안 2018㎞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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