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메시"…유럽클럽대항전 역대 최소 경기 100골 기록

"역시 메시"…유럽클럽대항전 역대 최소 경기 100골 기록

  • 기자명 최창민 기자
  • 입력 2017.10.19 09:30
  • 수정 2017.11.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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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메시가 유럽클럽대항전 역대 최소경기 100골을 기록했다.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올림피아코스와 홈 경기에서 메시가 프리킥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출처=EPA/연합뉴스>
FC바르셀로나 메시가 유럽클럽대항전 역대 최소경기 100골을 기록했다.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올림피아코스와 홈 경기에서 메시가 프리킥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출처=EPA/연합뉴스>

역시 메시였다. 동료 선수의 퇴장이라는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유럽클럽대항전 역대 최소 경기 100골을 기록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골잡이'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3차전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홈 경기에서 유럽클럽대항전 100호 골을 작렬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영원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13골)에 이어 한발 늦게 100호 골을 기록했지만 단 123경기 만에 100득점을 올렸다.

이는 유럽클럽대항전 역대 최소 경기 100골로 경기당 0.81골이라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전반 42분 제라드 피케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시달렸다.

하지만 메시는 후반 16분 페널티아크 앞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그림 같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유럽클럽대항전 역대 최소 경기 100골을 기록하는 순간이다.

또 메시는 후반 19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뤼카 디뉴의 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맹활약 속에 3-1로 완승했다. 3연승을 달린 바르셀로나는 D조 선두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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