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세계선수권 여자부 단체 결승행…남자는 4강서 탈락

양궁세계선수권 여자부 단체 결승행…남자는 4강서 탈락

  • 기자명 유승철 기자
  • 입력 2017.10.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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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세계양궁연맹 홈페이지>
<출처=세계양궁연맹 홈페이지>

멕시코시티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여자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리커브 단체 결승에 진출했다.

반면 금메달 기회를 노렸던 남자대표팀은 이탈리아에 아쉽게 승리를 넘겨줬다.

장혜진(LH), 최미선(광주여대), 강채영(경희대)은 18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리커브 여자단체 준결승에서 중국을 세트 승점 6-0으로 완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대표팀은 콜롬비아를 상대로 한 16강전과 조지아와 붙은 8강전, 그리고 준결승전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상대 팀을 완벽히 제압했다.

여자대표팀은 23일 결승전에서는 홈팀 멕시코와 맞붙는다.

한편 오진혁(현대제철), 임동현, 김우진(이상 청주시청)의 남자부는 16강전에서 스페인, 8강전에서 말레이시아를 꺾었으나 준결승에서 이탈리아에 패해 승리 행진을 멈췄다.

남자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이탈리아와 슛오프까지 동점까지 갔지만 이탈리아의 화살이 중앙에 더 가까운 것으로 판정받아 아쉽게 패했다.

이날 열린 여자 리커브 개인전 예선에서는 강채영이 684점, 장혜진이 683점으로 나란히 1,2위를 차지했고다. 최미선은 671점으로 4위에 올랐다. 세 선수 모두 32강전에 직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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