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018시즌 미국프로농구(NBA)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8일(한국시간) 오전 9시 클리블랜드와 보스턴의 맞대결로 정규시즌이 시작된다. 시즌 개막에 맞춰 미국농구전문지 ‘Basketball Insiders’는 시즌에 대한 50가지 예상을 발표했다. 바스켓볼인사이더스의 조엘 브링엄에 의해 진행된 NBA 예상은 선수 개인별, 팀 별, 루키와 플레이오프까지 다양한 부문에 거쳐 이뤄졌다. 지난 시즌에는 42개의 예상 중 21개를 맞추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어떤 예상을 했는지 알아보자.
선수별 예상
제임스 하든(휴스턴)이 이번 시즌 평균 득점 1위에 오른다.
2. 하든과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은 경기당 평균 30점 이상을 기록한다.
3. 디안드레 조던(LA클리퍼스)는 리바운드에서 선두를 달린다.
4. 존 월(워싱턴)은 이번 시즌 유일하게 평균 10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기록한다.
5. J.J 레딕(필라델피아)은 3점슛 성공 개수 부문에서 상위 8명 안에 이름을 올릴 것이다.
6. 루디 고베어(유타)는 블록에서 선두를 기록한다.
팀별 예상
7. 보스턴 셀틱스는 다시 한번 동부컨퍼런스에서 1위를 차지할 것이다.
8. 지난 시즌 휴스턴 로켓츠는 삼점슛 시도 부분에서 새로운 기록(3306개)을 세웠다. 이번 시즌 그들은 자신들의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한다.
9.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017-2018시즌에도 많은 승리를 거둘 것이다. 하지만 시즌 70승이상 거두지는 못할 것이다.
10. 노스웨스트 디비전(덴버, 미네소타, 오클라호마시티, 포틀랜드, 유타)은 다른 디비전들 보다 많은 승리를 거둔다.
11.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지난 시즌보다 20승이상 기록한다.(지난 시즌 31승 51패)
12. NBA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올리는 상위 3팀은 모두 서부 컨퍼런스에서 나온다.
루키(신인 선수) 예상
13.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댈러스)이 신인상을 차지한다.
14. 데니스 스미스는 루키들 중 득점 선두를 달릴 것이다.
15. 벤 시몬스(필라델피아)와 론조 볼(LA레이커스)은 평균 6.5 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다.
16. 시몬스와 그의 팀동료 마켈레 퓰츠(필라델피아)는 둘다 올 루키 퍼스트팀에 선정된다.
17. 존 콜린스(애틀란타)가 루키들 중 리바운드와 블록에서 선두를 달린다.
18. 라우리 마카넨(시카고)는 루키 중에서 3점슛을 가장 많이 성공시킨다.
19. 조던 벨(골든스테이트)은 2라운더 중 가장 성공적인 시즌을 보낼 것이다.
플레이오프 예상
20. 서부컨퍼런스 8번 시드를 차지할 팀은 한 경기 혹은 그보다 더 적은 차이로 결정될 것이다. 이로 인해 2018 NBA 드래프트에서 서부 팀들의 추첨 순위가 낮아질 것이다.
21. 밀워키는 동부컨퍼런스 4번 시드 이내를 차지해,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홈 어드벤티지를 받을 것이다.
22. 필라델피아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다. 하지만 7번 이나 8번 시드에 그친다.
23. 4시즌 연속 NBA 파이널은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의 대결로 펼쳐진다.
24.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다시 한 번 NBA 챔피언 자리에 등극한다.
수상 예상
25. 야니스 아테토쿰보(밀워키)가 이번 시즌 MVP를 차지한다. 르브론 제임스는 정규시즌에서 가장 휴식을 많이 취하는 시즌이 될 확률이 높다. 스테판 커리, 케빈 듀란트, 러셀 웨스트브룩, 제임스 하든도 휴식으로 MVP 수상과 멀어질 것이다. 아테토쿰보와 카와이 레너드가 MVP를 차지할 것이 확실하다. 특히, 아테토쿰보는 신체적, 기록적으로 해마다 성장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26. 카와이 레너드(샌안토니오)가 올해의 수비수 상을 수상한다. 그는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의 연속 수상을 방해할 것이다.
27. 브래드 스티븐스(보스턴)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다.
28, J.R 스미스(클리블랜드)가 올해의 식스맨상을 수상한다. 식스맨상은 좋은 팀에 속한 득점원들에게 주는 경우가 많다. 그런점에서 스미스가 수상하기에 적합하다.
29. MIP(Most Improved Player, 기량발전상)는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뉴욕), 니콜라 요치키(덴버) 중에 한 명이 유력하다. 한 명을 꼽으라면, 포르징기스다.
30. 대니 에인지(보스턴) 단장은 올해의 단장상을 수상한다. 그는 카이리 어빙과 고든 헤이워드를 영입했고 NBA 드래프트에서 제이슨 테이텀을 영입했다. 이들은 큰 손해없이 팁에 합류했다. 모든 것은 에인지 단장의 공이다.
트레이드 예상
31. 피닉스 선즈는 지난 세 시즌 동안 트레이드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중반, 에릭 블렛소는 팀을 옮길 것이다.
32.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대한 트레이드 소문도 무성하다. 특히, 드마커스 커즌스 거취에 대한 루머들이 많이 떠돌고 있다. 하지만 뉴올리언스는 그를 절대 트레이드 하지 않을 것이다.
33. 리빌딩을 선언한 애틀란타는 로스터에서 가장 고액 연봉자인 켄트 베이즈모어를 트레이드 하려할 것이다. 그러나 애틀란타는 실패한다.
34. 매년 케네스 퍼리드(덴버)에 대한 트레이드 소문도 많다. 이번 시즌도 계속 될 것이고 퍼리드는 덴버를 떠나게 될 것이다.
35. 자릴 오카포(필라델피아)는 시즌이 끝났을 때 시카고 불스 소속으로 뛰고 있을 것이다.
36. 포틀랜드 프론트 코트진에 선수들이 넘쳐난다. 적어도 한 명의 선수가 트레이드 마감시한에 팀을 떠날 것이다.
37. 로페즈 형제들 중 한 명은 현재 뛰고 있는 팀의 유니폼을 입고 있지 않을 것이다.
38. 클리블랜드가 가지고 있는 1라운드 지명권(from 브루클린)은 다른 스타 플레이어들을 데려오는데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아무도 받지 않으며 클리블랜드에 그대로 남아있는다.
그 밖의 예상
39. 시카고 불스는 그동안 관중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번 시즌은 아니다. 시카고 베어스(NFL)와 경기 날짜가 겹칠 경우 불스에 영향을 끼친다. 이번 시즌은 클리블랜드가 처음으로 관중부문 선두에 오를 것이다.
40. 애틀란타가 2018 드래프트 로터리 픽을 얻는다.
바스켓볼 인사이더스 기자들 예상
41.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 최소 70경기 이상을 소화한다.(데니스 기자)
42. 엠비드는 60게임도 뛰지 못한다. 그는 뛰는 동안은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만 그의 결장이 필라델피아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영향을 끼친다.(스티브 기자)
43. 마커스 스마트(보스턴)는 못해도 평균 슛 성공률을 기록한다.
44. 아테토쿰보는 NBA 역사상 최초로 팀에서 2년 연속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과 블록을 가장 많이 기록한 선수가 될 것이다.
45.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첫 시즌을 맞는 카멜로 앤써니는 평균 20점 이상 올리지 못한다.
46. 워싱턴 위저즈는 동부컨퍼런스 2위로 시즌을 마감한다. 클리블랜드보다 높은 순위에 있을 것이다.
47. 블레이크 그리핀과 다닐로 갈리나리는 이번 시즌 적어도 60경기 이상 같이 뛸 것이다.
48. 론조 볼과 벤 시몬스는 이번 시즌 적어도 10번의 트리플-더블을 기록할 것이다.
49.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새크라멘토)는 올해의 루키상 투표에서 3위 이내 득표를 할 것이다.
50.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7시즌 만에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