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도 높이고 사회공헌도 하고'…현대차,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페스티벌’ 개최

'체력도 높이고 사회공헌도 하고'…현대차,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페스티벌’ 개최

  • 기자명 김환배 기자
  • 입력 2017.10.15 10:53
  • 수정 2017.10.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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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현대자동차>
<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지난 8월 15일부터 60일간 진행된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IONIQ LONGEST RUN)' 캠페인의 마지막을 장식한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페스티벌'을 지난 14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은 달리기를 하며 체력도 증진하고, 사회공헌도 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연계 러닝(Running) 캠페인이다. 

60일간 진행된 캠페인에는 총 4만6000여 명의 기부자들이 참여해 약 67만2327km의 거리를 달성했다. 이는 지구 16바퀴(1바퀴 약 4만km)를 넘게 달린 수치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방 참가자들을 위해 캠페인 기간 동안 부산, 대구, 광주에서 깜짝 달리기 이벤트 '아이오닉 미니 런'을 새롭게 진행해 더욱 많은 이들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페스티벌'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10km를 달린 기부자들 중 1만1000여 명이 참석해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알리는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개그우먼 김숙, 송은이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참가자들이 60일간의 달리기를 통해 바꾸게 될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기부하게 될 나무가 가지는 미세먼지 절감 효과와 나무가 심어질 수도권 매립지를 보여주는 등 함께 세상을 바꾸고 있다는 뜻을 전해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 성료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페스티벌' 참가자 중 200명을 모집해 11월 4일 '아이오닉 숲' 조성 예정인 수도권 매립지에서 참가자들이 자신의 달리기 누적 거리로 기부한 나무를 직접 심을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하며 환경 보호의 뜻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함께 세상을 바꿔보자는 취지에서 작년부터 시작한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이 올해는 작년보다 1만여 명이 더 늘어난 4만6000여 명의 기부자들의 참여로 성공적인 마무리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없는 세상을 위해 친환경차 보급 등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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