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은 21일과 22일 이틀간 단풍이 물든 가을 산길을 달리는 '2017년 산림청장배 산악자전거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2일까지 이틀간 울진 금강송면 소광리 진조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21일에는 금강소나무숲길 탐방 프로그램과 캠프파이어 등 전야제를 실시하여 참가선수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국유림 명품 숲으로 선정된 금강소나무숲을 달릴 수 있는 산림청장배 산악자전거대회는 16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남자 5개 부문(주니어·시니어 통합/베테랑/마스터/그랜드마스터/슈퍼그랜드마스터) 여자 1개(통합)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청장배 산악자전거 대회를 통해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에게 멋진 금강소나무숲길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지역민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을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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