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한마음복지관이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전문성 및 대중화를 위한 지적·발달장애인 농구 리그 'KBIDDL'(Korea Baketball Intellectual Developmental Disabilities Leage, 이하 KBIDDL 농구 리그)를 출범한다고 11일 밝혔다.
'KBIDDL' 농구 리그는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지적·발달장애인 대상의 농구 클럽 15팀이 모여 권역별(성남, 군포지역)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 권역별 1, 2위 팀이 챔피온 결정전을 통해 우승을 결정한다.
이 리그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12월 2일 챔피온 결정전(군포 시민 체육광장 실내 제1체육관)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된다.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레포츠센터 관계자는 "KBIDDL 농구 리그가 장애인의 생활체육을 넘어 엘리트 체육의 직업화와 실업화를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장애인 스포츠계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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