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축구 여자 대표팀, AFC U-19 챔피언십 참가 명단 확정

U-19 축구 여자 대표팀, AFC U-19 챔피언십 참가 명단 확정

  • 기자명 최창민 기자
  • 입력 2017.10.09 10:52
  • 수정 2017.11.1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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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U-19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여자 U-19 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됐다. <제공=대한축구협회>
AFC U-19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여자 U-19 대표팀의 명단이 발표됐다. <제공=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5일부터 중국 난징에서 개최되는 '2017 AFC U-19 여자 챔피언십 본선'에 참가할 여자 U-19 축구대표팀의 최종명단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여자 U-19 대표팀은 10일 오후 1시 30분에 파주NFC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오후 3시에는 인천현대제철과 마지막 연습경기를 갖는다.

북한, 중국, 일본 등 8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AFC U-19 여자 챔피언십에서 한국은 B조에 속해 일본, 호주, 베트남과 조별리그를 펼친다. 

여자 축구의 강자 일본은 물론, 호주도 만만치 않은 상대여서 4강 진출을 놓고 접전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에서 3위 이내에 들면 내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2018 FIFA U-20 여자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 

지난 2002년 시작돼 2년마다 열리는 'AFC U-19 여자 챔피언십'에서 한국은 그동안 우승 두차례(2004년, 2013년), 준우승 한차례(2009년)를 차지하며 저력을 보여왔다. 

지난 2015년 대회에서도 3위를 기록해 2016년 파푸아뉴기니 U-20 월드컵에 참가한 바 있다. 

23명 최종 명단에는 주장 강채림(고려대)를 비롯해 김소은(울산과학대), 박성란, 최지나(이상 위덕대) 등 주력 선수들이 모두 포함되었다. 일본에서 활약하는 최예슬(고베아이낙)과 김예린(호쿠리쿠대)도 이름을 올렸다.

정성천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본선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왔다"며 "남은 훈련기간 동안 완성도를 높여 반드시 내년 FIFA U-20 여자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선수단은 11일 출국해 호주(16일), 베트남(19일), 일본(22일)과 차례로 대결한다.

2017 AFC U-19 여자 챔피언십 참가 최종 명단은 아래와 같다.
▲GK(3명) : 권해인(한양여대), 김예린(호쿠리쿠대, 일본), 전민영(경기관광고)
▲DF(8명) : 서진주, 김진희(이상 위덕대), 오지은(한양여대), 김현아(울산과학대), 김은솔, 윤혜인(이상 서울동산정산고), 주예은(경기관광고), 김서연(충주예성여고), 
▲MF(7명) : 강채림(고려대), 목승연, 강태경(이상 대덕대), 박성란, 김혜지(이상 위덕대), 신나영(충주예성여고), 최예슬(고베아이낙, 일본)
▲FW(5명) : 김예슬(강원도립대), 김소은, 심서희(이상 울산과학대), 최지나(위덕대), 문은주(서울동산정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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