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을 걸으며 버스킹 등 색다른 서울 경험

한강을 걸으며 버스킹 등 색다른 서울 경험

  • 기자명 유승철 기자
  • 입력 2017.09.22 16:07
  • 수정 2017.11.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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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걸으며 버스킹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와 자연을 여유롭게 감상하면서 운동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마련할 수 있는 대회가 마련된다.

블렌트는 ‘2017 브릿지워크서울’이 10월 28일 오후 3시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야간에 마라톤 거리와 같은 한강을 걸으며 체력을 다질 수 있는 ‘한강나이트워크 42K’의 ‘어반 라이프 스포츠’ 두 번째 시리즈로 걷기에 대한 새로운 컨셉을 제시해 젊은이들 사이에서 관심이 늘고 있는 대회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17 브릿지워크 서울’은 한강 다리를 경유하며 걷는 최초의 대회다.

어반 라이프 스포츠는 자동차나 지하철로 빠르게 지나쳤던 한강 다리 위에 마련된 버스킹, 포토서비스 등 다양한 코스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도심 속에서 가을 한강의 석양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짐백, 협찬사 기념품이 제공되며 다양한 프로모션 프로그램 등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제공=블렌트>
<제공=블렌트>

이번 대회 코스는 총 19km로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출발하여 반포대교(잠수교), 한강대교, 원효대교, 마포대교, 양화대교, 난지한강공원을 거쳐 상암월드컵경기장 평화잔디광장에서 마무리된다. 제한시간은 5시간 30분이다.

도착지인 상암월드컵경기장 평화잔디광장에서는 할로윈 피크닉 컨셉으로 완보자들과 공원 박문객들이 대회의 여운을 즐기고 피로를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대회 속의 작은 대회로 사단법인 재미있는재단의 기부 프로젝트 ‘Bed Race(침대끌기대회)’도 개최된다. 침대끌기대회는 참가만으로도 기부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대회는 나이와 선수 경력에 관계없이 신체 건강한 남녀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2017 브릿지워크서울’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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