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마라톤 '그란폰도 피나렐로', 내달 16일 무주서 열려

자전거 마라톤 '그란폰도 피나렐로', 내달 16일 무주서 열려

  • 기자명 정유진 기자
  • 입력 2017.09.13 16:36
  • 수정 2017.11.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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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자전거 마라톤대회인 ‘무주 그란폰도 피나렐로’가 내달 16일 막이 오른다.

이탈리아 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의미를 가진 그란폰도는 유럽을 비롯한 각국에서 마라톤 이벤트로 열리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무주 그란폰도 피나렐로’는 전북 무주군이 주최하고 네오플라이가 주관하며 전북 무주, 충북 영동, 경북 김천시 등에서 2500 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무주 그란폰도 피나렐로는 ’아마추어·프로 선수 구분 없이 모두 참가할 수 있는 자전거 인을 위한 축제의 장이다.

이번 대회는 무주 등나무 운동장을 출발해 영동과 김천을 거쳐 무주군 적상산 정상에 골인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경기 부문은 그란폰도(135km, 컷오프 시간 7시간 30분)와 메디오폰도(70km, 코스 완주방식) 등 두 부문으로 나눠서 치러진다. 선수들은 고난도 코시인 도마·우두·마산령, 오두재 등 6곳의 고개를 넘으며 힘찬 레이스를 펼쳐야 한다.

그란폰도 시상은 남·녀 개인 시상과 단체 시상으로 진행된다. 단체전의 경우 참가팀 선수 6명 중 4번째 선수의 통과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메디오폰도 부분은 남·녀 개인 시상만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특별 시상도 있다. 

6번째를 맞는 ‘무주 그란폰도 피나렐로’를 기념하여 메디오폰도 완주자 중 6번째/66번째/666번째 완주자에게 특별 시상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코스를 끝까지 완주한 모든 선수들에게 완주 져지를 지급해 완주를 축하할 예정이다. 완주 져지는 완주자에게만 제공하며 컷오프나 불참자에겐 제공하지 않는다.

무주군은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공무원, 경찰,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을 현장에 배치에 경기 진행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북창리 외창마을 입구에서 적상산 정상까지 구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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