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청, 경기도 학생들을 위한 '스포츠 축제' 연다

경기도 교육청, 경기도 학생들을 위한 '스포츠 축제' 연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7.09.0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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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경기학교스포츠클럽대축제 <제공=경기도교육청>
2016 경기학교스포츠클럽대축제 <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스포츠대축제’가 경기도 일대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경기도교육청은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수원, 안산, 용인, 김포, 포천 등 5개 지역 28개 경기장에서 ‘2017 경기학교스포츠클럽축제’를 개최한다.

‘즐겁게! 힘차게! 모두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스포츠를 통한 꿈과 화합의 자리다. 지역리그전을 거친 도내 초·중·고교 762개 학교 스포츠클럽의 학생 9800여명이 참가한다.

주요 경기는 축구, 배구, 창작댄스, 줄넘기 등 16개 종목이며 승패와 경쟁보다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다. 승패를 기록하지 않기 때문에 순위별 시상은 없으나 스포츠맨십과 존중 캠페인을 위해 종목별 페어플레이 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주요 경기 외에도 경기도체육회, 한국체육진로교육협회 등과 함께 스포츠 박스, 미래 융·복함 스포츠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각 경기장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응원문구 만들기, 사진영상 공모전, 올림픽 출전선수 시범경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무엇보다 안전을 가장 중요시한다. 안전한 스포츠 축제를 위해 경기단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안전 연수를 실시했다. 각 경기장은 사전 안전점검을 거쳤으며, 안전 감독관과 안전 서포터즈를 배치해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시 한다.

한편, 경기도 교육청은 ‘2018년 학생자치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정책’을 통해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희망 종목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포츠를 대회 중심이 아닌 배움이 있는 교육활동으로 바꿔 나갈 예정이다.

경기도 교육청 맹성호 체육건강교육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문화로서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결과보다 과정을 통해 배움의 폭을 넓히는 학교스포츠클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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