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산악 축제 즐긴다"

"정선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산악 축제 즐긴다"

  • 기자명 전호성 기자
  • 입력 2017.09.05 15:20
  • 수정 2017.11.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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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하이원 마운틴 페스티벌...내달 23일부터 이틀간 열려

하이원리조트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대 산악 축제’가 개최돼 많은 산악인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산악연맹이 주관하고 하이원리조트가 주최하는 ‘2017 하이원 마운틴 페스티벌’이 23~24일 이틀간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페스티벌 기간에는 3개 대회와 노르딕워킹 강습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에 있어 산악인들을 위한 대축제가 될 전망이다. 각 대회 참가자들은 참가 신청시 숙박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객실은 1인부터 최대 6인까지 다양한 개실 예약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곤돌라 이용권도 구매 할 수 있다.

트레일 러닝<제공=하이원마운틴페스티벌>
트레일 러닝<제공=하이원마운틴페스티벌>

23일에는 ‘2017 하이원 트레일러닝 대회’가 개최된다. 대회 코스는 2개(21km/12km)로 구성돼 자신의 수준에 맞는 코스에 참여할 수 있다. 21km 코스는 마운틴 콘도-도롱이연못-마운틴 탑-하이원호텔-도롱이 연목-마운틴 콘도로 진행된다. 12km 코스는 마운틴 콘도–도롱이연못-마운틴탑-마운틴콘도로 21km 코스보다 비교적 쉬운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트레일러닝 대회에는 ‘패밀리 런’ 일정도 포함되어 동호인들뿐만 아니라 온가족이 함께 트레일러닝을 즐길 수 있다.

등산대회<제공=하이원마운틴페스티벌>
등산대회<제공=하이원마운틴페스티벌>

24일에는 각 시·도 산악연맹에 가입되어 있는 등산 단체를 위한 ‘제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 등산대회’가 열린다. 코스는 약 10km로(마운틴광장-하늘마중길-마운틴탑-마운틴광장) 총 2000여명의 참여가 예상된다.

경기방식은 시·도 대항전과 시·군·구 대항전으로 나뉘며 제한시간 내에 정해진 구간의 각 포스트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산행 전 팀별 공동 장비평가(20점), 개인 장비평가(80점), 산행질서·팀워크·등반 상식 등 산행평가(100전)도 포함된다. 단순 실력만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산악을 위한 준비 상태와 에티켓 등을 평가한다. 각 항목별 점수를 합산해 종합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다.

스포츠클라이밍대회<제공=하이원마운틴페스티벌>
스포츠클라이밍대회<제공=하이원마운틴페스티벌>

‘제36회 회장배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23일~24일 이틀간 하이원리조트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밸리콘도 광장 앞 인공암벽)에서 열린다. 남·여 초등부 저·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해당 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난이도 경기와 속도경기로 나뉘어 열린다. 난이도경기는 8개 부문(남·여 각 초-저학년, 초-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속도경기는 4개 부분으로(남·여 각 중, 고등부) 진행된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에는 노르딕 워킹 강습회와 산악인의 날 기념식도 열린다. 노르딕 워킹은 동계스포츠 크로스컨트리에서 발전한 걷기 방법이다. 올바른 자세 교정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노르딕 워킹 강습을 통해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2017 산악인의 날 기념식 및 제18회 대한민국 산악상 시상식은’ 23일 오후 7에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다. 매년 각 분야별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산악인을 발굴, 포상하는 이 시상식을 통해 보다 발전적인 산악운동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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