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빛내고 세계에 알린 스포츠 영웅을 내 손으로 직접 뽑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대한체육회는 1일부터 21일까지 대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2017 스포츠영웅 선정 투표’를 실시한다.
이 투표의 목적은 스포츠를 통해 선수 및 청소년들의 롤 모델이 되고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하여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영웅을 선정하는데 있다.
2017 스포츠 영웅 후보는 총 7명이다. 일장기 말소 사건의 주역 ‘고(故) 이길용 기자’, 프로레슬링의 선구자 ‘고(故) 김일’, 분데스리가의 전설 차붐 ‘차범근’, 한국 여자 양궁의 원조 신궁 ‘김진호’, 바르셀로나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20세기 최고 궁사 ‘김수녕’, 한국여자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박세리’가 스포츠 영웅 후보로 선정됐다.
스포츠 영웅 선정 방식은 국민지지도 투표(50%)와 선정위원회 정성평가(50%)로 이루어진다. 1~21일까지 대한체육회 홈페이지 팝업창에서 참여할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하는 국민들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음료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빛낸 스포츠 영웅을 선발하는 기회이기 때문에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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