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스포츠 해외인턴 지원...정규직 전환 기회도

문체부, 스포츠 해외인턴 지원...정규직 전환 기회도

  • 기자명 김환배 기자
  • 입력 2017.08.30 10:35
  • 수정 2017.11.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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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13개국 30개 기업 등에 48명 인턴 근무 지원

스포츠 잡 페어 장면. <제공=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 잡 페어 장면. <제공=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국내 우수인재의 인턴 실무경험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산업분야 직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발전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스포츠 분야 해외인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스포츠 유나이티드(영국), 티와이(TY)스포츠아카데미(호주), 싱가포르축구협회(싱가포르), 촌부리 에프시(FC, 태국) 등 전 세계 유명 스포츠기업과 단체가 참여한다.

또한 지원자의 비자기간에 따라 3개월 또는 6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선정된 인턴 지원자에게는 왕복항공료와 체재비가 제공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이며, 근무평가 우수자에게는 정규직 전환의 기회도 주어진다.

스포츠 분야 국내 인턴의 경우에는 체육 관련 단체와 기업 인턴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6월부터 수원에프시(FC), 지엘에스이(GLSE), 스포츠플러스 등 38개 스포츠기업에 45명의 인턴이 배치됐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한국프로축구연맹, 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대한민국배구협회, 한국농구연맹 등 45개 체육 관련 단체에는 55명의 인턴이 오는 9월부터 배치되어 6개월의 실무 경험을 갖는다.

국내외 스포츠 분야 인턴 지원 사업은 매년 실시될 예정이며, 스포츠산업 구인·구직시스템인 ‘잡 스포이즈’를 통해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난해 국내외 스포츠 인턴사업에 참여한 인턴 140명 중 33%가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도 이 사업을 통해 체육 분야에 관심 있는 구직자들이 스포츠 전문가로서의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길 기대한다.”라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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