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 온라인 판매 시작

내달 5일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 온라인 판매 시작

  • 기자명 김건완 기자
  • 입력 2017.08.28 14:16
  • 수정 2017.11.19 15:4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럽에서 훈련 중인 스노보드 알파인 국가대표 선수들. <제공=대한스키협회>
유럽에서 훈련 중인 스노보드 알파인 국가대표 선수들. <제공=대한스키협회>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관람할 수 있는 입장권이 9월 5일부터 온라인으로 판매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과 경기 입장권 온라인 실시간 판매를 9월 5일 오후 2시부터 조직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은 총 118만 매다. 이 중 70%가 국내에서, 나머지 30%는 해외에서 판매된다.

온라인 실시간 판매는 비자(VISA)카드와 계좌이체(무통장 입금)를 이용할 수 있고 구매와 동시에 좌석배정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이번 온라인 판매는 2018년 2월 대회기간까지 이어진다.

입장권 가격은 각 종목별로 최저 2만원에서 최고 90만원까지며 평균 가격은 14만원이다. 인기 종목인 쇼트트랙·피겨 스케이팅·스피드 스케이팅은 15만원, 슬라이딩 종목과 일부 설상 경기는 2만원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조직위는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 가격은 이전 올림픽대회와 각종 국내·외 콘서트와 같은 메가 이벤트의 입장권 가격을 고려해 책정했다”며 “국민들의 올림픽 참여 확대를 위해 입장권의 50%정도를 8만원 이하 가격으로 책정했다. 이는 희소성이 높은 대회 임에도 이전 대회보다 가격이 높지 않은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입장권을 구입하면 경기장 간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올림픽 관련 전시관과 각종 문화행사가 진행되는 평창 올림픽 플라자와 강릉 올림픽 파크를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또 입장권 소지자가 자가용을 이용하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장 판매는 11월 6일부터 서울시청(시민청), 강원도청(민원실), 강릉시청(민원실), 인천·김포공항(입국장)과 전국 주요도시 19개 KTX역에서 진행된다.

이희범 조직원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평창과 강릉 정선의 눈과 얼음 위에서 최정상의 경기력을 선보이는 국내 최초의 동계올림픽"이라며 "우리 생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만큼 국민들의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