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싱가포르서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우승자에 LPGA투어 메이저대회 출전권

내년 2월 싱가포르서 여자 아마추어 골프대회…우승자에 LPGA투어 메이저대회 출전권

  • 기자명 최창민 기자
  • 입력 2017.08.22 15:20
  • 수정 2017.11.1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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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아시아퍼시픽골프연맹>
<제공=아시아퍼시픽골프연맹>

내년 2월 싱가포르에서 메이저 대회 출전권이 주어지는 아마추어 여자 골프대회가 열린다.

영국왕실골프협회(The R&A)와 아시아퍼시픽골프연맹(APGC)는 2018년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제1회 위민시 아시아퍼시픽 골프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5개 메이저 대회 중 '리코 위민스 브리티스 오픈'(RICOH Women's British Open)과 'ANA 인스피레이션'(ANA Inspiration)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또 2018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2018 HSBC 위민스 챔피언십'(2018 HSBC Women's Championship)에 참가할 수 있다.

이 대회는 2019년과 2020년 일본의 로열 골프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72홀 스트로크플레이 경기로 열리는 이 대회는 약 20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에서 총 86명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WAGR(월드아마추어골프랭킹)에 의해 각국에서 최대 6명까지 초청되며 개최국은 최대 10명까지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현재 세계아마추어랭킹(WAGR) 100위 내 아시아-태평양 선수들은 20명이 포함되어 있다.

마틴 슬럼버 영국왕실골프협회 대표는 "이 대회를 통해 여자아마추어골프의 저변 확대와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재능있는 많은 여자선수들을 발굴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체리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재능과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종종 배출되고 있다"며 "향후 더 많은 선수들로 하여금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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