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잡는 아마' 최혜진, 세계 22위로 상승...유소연은 1위 수성

'프로 잡는 아마' 최혜진, 세계 22위로 상승...유소연은 1위 수성

  • 기자명 김준호 기자
  • 입력 2017.08.22 09:47
  • 수정 2017.11.1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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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여자오픈에서 경기를 치루고 있는 최혜진. <제공=KLPGA>
MBN 여자오픈에서 경기를 치루고 있는 최혜진. <제공=KLPGA>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쟁쟁한 프로를 제치고 2승을 거둔 아마추어 골퍼 최혜진이 세계 랭킹 22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21일 자 세계 랭킹에서 22위를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3계단 오른 것이다.

그는 20일 끝난 KLPGA 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해 1999년 임선욱 이후 18년 만에 시즌 2승을 달성한 아마추어 선수가 됐다.

오는 24일 프로로 전향하는 최혜진은 31일 개막하는 KLPGA 투어 한화 클래식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룬다.

한편 세계 랭킹에서는 유소연(27), 렉시 톰프슨(미국),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박성현(24),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1위부터 5위까지 등 상위권 변화는 없었다. 이번 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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