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스포츠와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가족스포츠 캠프’를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동안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솔섬오토캠핑장’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
올 여름 폭염으로 지친 시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서울시가 운영하는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100팀 4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캠프는 수목으로 뒤덮인 야외 오토캠핑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가족들 간에 대화를 위한 자율시간이 주어지며, 둘째 날에는 ‘가을 가족운동회’와 ‘캠핑요리경연’, ‘맨손 메기 잡기 체험과 물놀이’, ‘캠프파이어 및 가족 장기자랑’ 등이 이어진다.
셋째 날에는 아이들을 위한 ‘캠프 공작소’(저금통 만들기, 미니액자 꾸미기, 모자꾸미기)가 운영된다.
신청은 오는 8월 23일부터 9월 4일까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 접수를 받으며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참가비는 1인 1만원으로(초등학생 이상), 가족 티셔츠 경비로 사용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체육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 가족스포츠 캠프는 1998년부터 ‘나홀로’ 보다는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가족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매년 2회씩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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