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따라 80Km 라이딩, 자연을 만끽하다'…'2017 GBA DMZ 그란폰도 대회' 성료

'동해안 따라 80Km 라이딩, 자연을 만끽하다'…'2017 GBA DMZ 그란폰도 대회' 성료

  • 기자명 전호성 기자
  • 입력 2017.08.21 16:46
  • 수정 2017.11.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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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강원 고성군에 열린 '2017 GBA DMZ 그란폰도 대회'에 참가한 자전거 동호인들이 거진읍 해안도로를 달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일 강원 고성군에 열린 '2017 GBA DMZ 그란폰도 대회'에 참가한 자전거 동호인들이 거진읍 해안도로를 달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축제가 열렸다. 전국의 850여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20일 강원도 고성군에 있는 거진 공설운동장에서 '2017 GBA DMZ 그란폰도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를 뜻하는 '그란폰도(granfondo)'는 자전거를 이용한 비경쟁 방식의 동호인 대회다.

고성군의 거진공설운동장을 출발해서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는 코스로 80Km의 거리를 4시간 안에 주파하면 컷오프를 면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 고성군을 레저스포츠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GBA 사업의 일환으로 백두대간과 바다, 호수, 관내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스포츠 융복합 개발사업이다. GBA(GOSEONG BIKE ADVENTURE)는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지원으로 진행되는 '2017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사업' 가운데 하나이며, 고성군의 GBA 사업이 지속지원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GBA는 매년 코스와 거리 등의 대회 성격에 따라 GBA 워리어스바이크 페스티벌, GBA 힐클라임 챔피언십, GBA DMZ 그란폰도 대회, GBA 스트롱4바이크 챔피언십 등 네 개의 슈퍼 시리즈 대회를 개최하며 이들 대회의 위닝 포인트를 적용하여 'GBA 그랜드슬램'을 시상한다.

GBA사업단 관계자는 “DMZ, 민통선, 해안도로, 해파랑길, 석호 등을 따라 최적의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고성군만의 특색 있는 코스를 조성하여 안전을 담보하고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를 개발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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