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레저축제가 열린다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레저축제가 열린다

  • 기자명 전호성 기자
  • 입력 2017.08.17 09:47
  • 수정 2017.11.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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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포스터<사진=춘천시청>
대회포스터<사진=춘천시청>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오는 25~27일 3일간 '2017 춘천레저대회'가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2017춘천레저대회’에서는 액션스포츠, 인라인 슬라럼, RC카 온로드, 스포츠클라이밍, IDO라틴댄스, 수상스키, 드론레이싱, 아이스하키 등 8개 종목에서 전국 2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각 종목 참가선수들 외에 시민들이 참여하는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현장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프리스비, 열기구 체험, 에어바운스, 수상레저체험(동력/무동력), 서바이벌 체험, 4D라이더, VR체험, 다도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열기구 체험행사다.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6인승, 12인승 열기구를 타고 20m 높이 상공에서 춘천 일대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시민참여 현장 체험행사는 현장접수로 실시한다.

춘천시는 레저관광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2010년 월드레저대회를 시작으로 첫해는 국내대회, 다음 해는 국제대회로 번갈아 나눠 개최하고 있다. 지난 춘천국제레저대회에서는 14개 종목에 31개 국가에서 5000여명이 참가해 액션스포츠, 라틴댄스, 익스트림발차기, 서바이벌, 드론레이싱, 등산, 스포츠클라이밍, 아이스하키, RC카 오프로드 등의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었다.

춘천레저대회 관계자는 "성공적 개최 경험과 다양한 경기를 통해 세계적 레저대회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풍성한 체험행사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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