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천종원, 2년 만에 세계랭킹 1위 '탈환'

남자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천종원, 2년 만에 세계랭킹 1위 '탈환'

  • 기자명 전호성 기자
  • 입력 2017.08.21 11:09
  • 수정 2017.11.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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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남자 볼더링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천종원(가운데). <출처=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남자 볼더링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천종원(가운데). <출처=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홈페이지 캡처>

남자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 스타 천종원이 2017년 시즌 월드컵 남자 볼더링에서 세계랭킹 1위로 시즌을 마쳤다. 2015년 이후 2년 만에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한 것이다.

천종원은 2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17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뮌헨 월드컵 남자 볼더링 결승에서 2t3에 3b4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2t3는 3차례 시도에 2개 루트 완등이며, 3b4는 4차례 시도에 3차례 보너스 획득을 뜻한다.

천종원은 이번 대회에서 4위로 랭킹 포인트 27점을 추가해 총점 453점을 기록해 2017 IFCS 월드컵 남자 볼더링에서 세계랭킹 1위로 시즌을 마쳤다. 2위는 총점 404점을 얻은 일본의 나라사키 도모아다.

올해 7차례 열린 월드컵에서 천종원은 미국 베일·인도 뭄바이·중국 충칭 등 세 차례나 우승을 차지해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과 2020년 도쿄 올림픽 클라이밍 종목에서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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