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독일 뒤셀도르프와 농산어촌 유·청소년 축구클리닉 개최

대한체육회, 독일 뒤셀도르프와 농산어촌 유·청소년 축구클리닉 개최

  • 기자명 유승철 기자
  • 입력 2017.08.18 14:39
  • 수정 2017.11.1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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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클리닉 한 장면. <제공=대한체육회>
축구 클리닉 한 장면. <제공=대한체육회>

농어촌 지역의 축구 꿈나무들에게 선진 축구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대한체육회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해외 명문 구단인 독일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구단(이하 뒤셀도르프 구단)의 유소년 지도자 3명을 초청해 농어촌지역 유·청소년 및 지도자 300명을 대상으로 충북 충주수안보생활체육공원에서 축구클리닉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 교육 콘텐츠를 접하기 어려운 농산어촌지역의 유·청소년들에게 뒤셀도르프 구단의 선진 축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스포츠 활성화 및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축구클리닉은 지도자 워크숍, 유·청소년 축구클리닉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지도자 워크숍은 19일과 20일에 걸쳐 총 200명의 축구지도자가 참가하는 가운데 뒤셀도르프 구단의 독일 유소년 교육정책 및 구단운영 방안 등 질 높은 콘텐츠 제공을 통해 스포츠교육의 전문화와 체계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유·청소년 축구클리닉에서는 영남권역·강원권역·중부권역·호남권역에서 선발된 유·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뒤셀도르프 구단의 유소년 지도자가 직접 축구를 지도한다. 

또한 축구클리닉을 통해 선발된 축구 꿈나무 및 축구 지도자 30여 명은 오는 9월 뒤셀도르프 구단을 직접 방문해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김연수 대한체육회 생활체육지원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포츠 소외계층 및 지역 유·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 및 스포츠 유망주로 발돋움하는 것은 물론, 생활체육 진흥 기반조성 및 참여인구 확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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