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보령서 개막

국내 최대 규모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보령서 개막

  • 기자명 유승철 기자
  • 입력 2017.08.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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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보드. <제공=보령시>
플라이 보드. <제공=보령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대회인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17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20일까지 열리는 올해 제전은 '하나되자! 보령에서, 함께 열자! 해양의 꿈'이라는 주제로 선수와 임원 1만 명과 번외·체험종목 참가자 19만 명 등 대회기간 20여만 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는 요트, 카누, 핀수영, 철인3종, 카이트보딩 등 8개 정식·번외종목 ▲해양레포츠(씨카약, 카이트보딩), 관람형(불꽃판타지쇼 및 수상오토바이 퍼레이드), 이색체험(패러글라이딩, 열기구), 머드체험(컬러머드, 페이스페인팅) 등 25개 체험종목 ▲전국패러글라이딩 대회, K-POP커버댄스 페스티벌, 장미여관 미니콘서트 등 11개 연계·문화행사 ▲짚트랙, 스카이바이크를 비롯한 7개 관광체험 할인 행사 등 관광객들이 직접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바다수영 경기. <제공=보령시>
바다수영 경기. <제공=보령시>

기간 중 체험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머드광장을 비롯한 시민탑·분수광장, 남포조류지 등에서 체험쿠폰을 받아 각 종목별 체험장에서 평소에 경험해 보지 못한 다양한 해양레포츠와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19일과 20일에는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앞 해변에서 핀수영과 바다수영, 시민탑광장은 카누와 철인3종, 분수광장에서는 카이트보딩, 남포방조제 조류지에서는 드래콘 및 고무보트, 남포 요트경기장에서는 요트 경기를 볼 수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전문 선수나 동호인뿐만 아니라 해양레포츠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민 축제인 이번 대회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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