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여고가 여자 고등학교 테니스의 최강자 면모를 과시했다.
서울고와 중앙여고가 제43회 대통령기 전국테니스대회 남녀 고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중앙여고는 여고부 결승에서 강릉정보공고를 3-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중앙여고는 올해 회장기를 시작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낫소기, 소강배에 이어 시즌 5관왕을 달성했다.
서울고는 15일 경북 김천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고등부 단체전 결승(4단1복식)에서 효명고를 3-2로 물리쳤다.
단식에서 2승씩 나눠 가진 서울고와 효명고는 복식에서 서울고 박의성-정영석이 효명고 한성용-한선용 형제를 2-1로 꺾으면서 승부가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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