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만을 위한 스포츠, ‘넷볼’ 우승컵을 다툰다

여성만을 위한 스포츠, ‘넷볼’ 우승컵을 다툰다

  • 기자명 김경동 기자
  • 입력 2017.07.05 15:54
  • 수정 2017.08.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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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한넷볼협회장기 전국넷볼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는 모습. <제공=대한넷볼협회>
제3회 대한넷볼협회장기 전국넷볼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는 모습. <제공=대한넷볼협회>

남자들은 가라! 여성만을 위한 스포츠 ‘넷볼’ 최강자를 가리는 전국대회가 공주에서 열린다. 오는 29일, 30일 양일간 제4회 대한넷볼협회장기 전국넷볼대회가 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공주백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팀 스포츠 중 가장 여성적인 종목인 넷볼은 여학교를 중심으로 발전해 오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전국넷볼대회는 전국 초중고 학교의 단일팀 또는 연합팀이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여자초등부, 여자중등1부(1~3학년), 여자중등2부(1~2학년), 여자고등부로 나뉘어 진행한다. 출전팀은 조별 리그 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우리나라에서 넷볼은 여학교에서 많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넷볼은 여성들이 몸싸움이 심하고 거친 농구를 쉽게 배우고 부상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변형시킨 스포츠다. 넷볼은 골키퍼, 골슈터, 골어텍, 위어텍, 센터, 골피펜스, 윙티펜스 등 7명으로 한 팀을 구성한다. 화려한 드리블 기술이 필요가 없고 달리기, 던지기, 받기만 할 수 있으면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2012년부터 학교스포츠클럽리그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현재까지 리그 경기를 치르는 종목이다.

넷볼이란 명칭은 골포스트에 붙어 있는 3.05m 높이에 있는 바스켓을 링과 네트로 명칭을 구분하여 사용한 데서 유래했으며, 넷볼은 농구와 비슷하지만 드리블 없이 공을 주고받는 패스만으로 경기가 진행되는 스포츠다.

<출처=한국뉴스포츠협회 공식블로그>
<출처=한국뉴스포츠협회 공식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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