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컵경기장 ‘월드볼’ 행사따라 다른색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 ‘월드볼’ 행사따라 다른색으로

  • 기자명 홍영철 기자
  • 입력 2017.06.03 10:08
  • 수정 2017.11.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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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 설치된 ‘월드볼’ 조형물에 조명을 설치해 조명 색상에 따라 축구경기 등의 행사를 알린다.

[출처=서울시] 월드볼은 축구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빨간색 조명이 들어온다.
[출처=서울시] 월드볼은 축구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빨간색 조명이 들어온다.

'서울에서 세계가 하나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월드볼’은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개최를 기념해 서울시에서 2002년 2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간 서울시청 앞 광장에 설치한 조형물(지름 13m, 높이 23.5m)로 같은 해 10월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으로 이전해 전시되고 있다.

[출처=서울시] 문화 및 예술행사가 열리는 날에는 파란색 조명이 들어온다.
[출처=서울시] 문화 및 예술행사가 열리는 날에는 파란색 조명이 들어온다.

서울시설공단은 ‘월드볼’ 조형물에 조명을 설치해 앞으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A매치나 K리그 프로축구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빨간색 조명을, 문화 및 예술행사 때는 파란색의 조명을 일몰시간부터 23시까지 점등한다.

또한 공단은 경기 및 행사가 없는 날에는 월드볼을 무지개색으로 축구경기가 없는 겨울철에는 월드볼 조형물을 크리스마스 트리로 꾸미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3월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내 세미나실을 시민들을 위한 스터디공간으로 개방하는 등 기존 시설에 아이디어를 도입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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