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레저대회 25일 개막, 8개 종목 2000명 참가…무료 열기구 체험 가능

춘천레저대회 25일 개막, 8개 종목 2000명 참가…무료 열기구 체험 가능

  • 기자명 김환배 기자
  • 입력 2017.08.10 14:52
  • 수정 2017.08.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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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춘천월드레저대회 조직위원회>
<제공=춘천월드레저대회 조직위원회>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2017 춘천레저대회'의 행사 세부 계획이 확정됐다.

춘천시와 (재)춘천월드레저대회조직위원회는 올해 레저대회에 8개 종목에 전국에서 약 2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의 경기 종목은 지난 2015년 4개에서 관람객 호응도가 높은 종목을 추가해 액션스포츠, 라틴댄스, 인라인슬라럼, 레이싱카, 수상스키, 드론레이싱, 클라이밍, 아이스하키 등 8개다.

특히 올해는 관광객 참여 행사로 열기구, 에어바운스, 4D라이더, VR체험, 서바이벌, 다도 체험 외에 레저 체험으로는 수상모터레포츠(빅마블,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모터보트, 밴드웨건), 무동력 레포츠(카약, 수상자전거, 딩기요트), 프리스비 등 16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열기구 체험 행사다. 대회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무료로 12인승과 6인승의 열기구를 타고 20m 높이의 상공에서 의암호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주경기장 옆에서는 26일 오전 10시~낮 12시30분, 오후 3시30분~6시, 27일 오전 10시~낮 12시30분 열기구 체험 행사가 있다.

특별행사로는 서바이벌 퍼포먼스, 스턴트 스쿠터, 라틴댄스 공연, 인라인슬라럼 데몬 쇼, 드론레이싱 시연 등이 이어진다.

춘천레저대회 관계자는 "성공적 개최 경험과 다양한 경기를 통해 세계적 레저대회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풍성한 체험행사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레저관광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2010년 월드레저대회를 시작으로 첫해는 국내대회, 다음 해는 국제대회로 나눠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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