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스포츠인권 홍보

대한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스포츠인권 홍보

  • 기자명 유승철 기자
  • 입력 2017.06.10 16:42
  • 수정 2017.08.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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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지난 8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는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스포츠인권 향상을 위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스포츠인권향상 홍보활동. <제공=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향상 홍보활동. <제공=대한체육회>

그동안 전문체육 분야에만 국한되었던 스포츠인권 향상 사업을 통합, 대한체육회 출범으로 생활체육까지 범위를 확장한 것이다.

이에 국내 유일의 생활체육종합대회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기간 동안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생활체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폭력과 성폭력에 대한 신고, 상담 절차 등 건강한 스포츠인권 문화를 적극 홍보하고, 스포츠인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설문은 스포츠인권센터를 알고 있는지, 체육계의 폭력·성폭력 실태의 개선 방향 등을 묻는다. 설문 자료는 향후 생활체육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인권 사업 계획 수립에 활용된다.

현재 전문체육 분야에서 스포츠인권센터 인지도는 54.19%(2014년)에서 65.51%(2016년)로 매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체육회는 생활체육 분야에서도 스포츠인권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여 스포츠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스포츠인의 인권 향상을 위해 2009년부터 스포츠인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체육인이라면 누구나 스포츠인권에 대한 신고 및 상담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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