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선진형 생활체육시설단지 조성한다!

대전에 선진형 생활체육시설단지 조성한다!

  • 기자명 김경동 기자
  • 입력 2017.07.20 22:19
  • 수정 2017.08.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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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안영 생활체육시설단지 조감도(사진=연합뉴스)
대전 안영 생활체육시설단지 조감도(사진=연합뉴스)

대전에 선진형 생활체육시설단지가 조성된다.

20일 오후 중구 안영동에서 권선택 시장과 체육 단체 회원 등 각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형 생활체육시설 집적화 단지인 대전 안영 생활체육시설단지 조성 기공식이 열렸다.

당초 경륜장 유치 후보지였던 안영 생활체육시설단지 지역은 2005년 정부의 불허로 무산된 이후 10년 넘게 부지 활용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 왔다. 전체 16만4520㎡ 면적에 축구장(5면), 테니스 코트(22면), 배드민턴 코트(20면), 스포츠콤플렉스 등이 들어서는 안영 생활체육시설단지는 오는 2023년까지 3단계에 걸쳐 총 사업비 989억원이 투입된다.

이날 첫 삽을 뜬 안영 생활체육시설단지는 일차적으로 내년 말까지 축구장(5면), 진입도로, 주차장 조성 등 1단계 사업이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영 생활체육시설단지는 대전남부순환도로 안영IC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 접근성이 매우 좋아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 대회 유치에 유리해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뿌리공원과 오월드 등 주변 관광문화자원과 연계가 가능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조성사업 추진현황과 관련해 축구장(5면)과 야구장이 겸용 추진되는 사항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축구장과 야구장의 특성에 맞게 분리해서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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