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같은 일이 생겼어요"…성남시 한마음복지관, 넥슨 ‘TEAM 2002’와 축구교실 열어

"꿈같은 일이 생겼어요"…성남시 한마음복지관, 넥슨 ‘TEAM 2002’와 축구교실 열어

  • 기자명 김환배 기자
  • 입력 2017.06.04 17:00
  • 수정 2017.08.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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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X TEAM 2002와 한마음복지관 한마음FC. <제공=한마음복지관>
넥슨 X TEAM 2002와 한마음복지관 한마음FC. <제공=한마음복지관>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은 4일 '넥슨 X TEAM 2002'와 함께하는 축구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축구교실에는 'TEAM 2002'의 김병지 회장과 송종국, 유상철 선수, 피파 온라인 방송 크리에이터 BJ 감스트가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한마음 FC 지적장애인 축구 선수들은 2002 월드컵 축구 전설들에게 드리블, 패스, 슈팅 등 축구 기본기를 맞춤 지도 받았으며 이어 팀을 나누어 전·후반 미니 축구 경기를 가졌다.

김병지 선수는 "2002년 월드컵 때 팬들의 응원에 감사했다. 이제는 저희가 돌려드리고 싶다. 한마음FC 선수들의 꿈과 희망을 빈다"고 말했으며 유상철 선수는 "좋은 기억으로 남는 하루가 돼서 앞으로 건강하고 씩씩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마음FC 한동찬 선수는 "꿈에 그리던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뛸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한마음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넥슨 X TEAM 2002'와 같은 행사들이 활성화되어 발달장애인이 여가문화로 즐기던 스포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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