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드는 밤, 한강 푸드트럭으로 무더위를 날려볼까?'

'잠 못드는 밤, 한강 푸드트럭으로 무더위를 날려볼까?'

  • 기자명 김환배 기자
  • 입력 2017.07.29 09:23
  • 수정 2017.08.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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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푸드트럭 100'의 한 장면. <제공=서울시>
지난해 열린 '푸드트럭 100'의 한 장면. <제공=서울시>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한강변에서 열대야를 식혀줄 먹거리 페스티벌이 열린다.

서울시는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푸드트럭100'과 '글로벌 푸드페스티벌'이 다음달 20일까지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푸드트럭100'은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개최되는 프로그램으로 3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매주 일요일 반포 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진행된다.

'푸드트럭100'은 현재 인기리에 운영 중인 서울밤도깨비야시장 푸드트럭 25대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신규 트럭 25대가 참여한다. 맛과 위생을 검증받은 50대의 푸드트럭이 반포 한강공원에 모여 맛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액세서리,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 등 예술가들의 핸드메이드 상품을 판매하는 트럭도 함께 마련돼 각양각색의 음식을 맛보고 세상에 하나뿐인 핸드메이드 상품을 구경하며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올해에는 카드 및 현금 결제가 가능해져 더욱 쉽게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우천 시 취소될 수 있으며 관련 문의 및 안내사항은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글로벌 푸드페스티벌'은 다음달 13~15일까지 반포 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푸드트럭을 만날 수 있는 '서울 밤 도깨비 야시장'과 세계 각국의 문화가 반영된 이색적인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먼저 각양각색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글로벌 푸드존',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글로벌 크래프트 음료존' 그리고 각 나라의 이색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글로벌 플리마켓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밖에 토크 콘서트와 라이브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도 펼쳐진다.

'글로벌 푸드페스티벌'은 16시부터 23시까지이며 별도의 입장료 없이 진행된다.

우천 시 행사가 연기될 수 있으며 관련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무더운 날씨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한강에서 풍성한 식도락 파티를 준비했다"며 "반포한강공원에 오셔서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음식을 맛보면서 무더운 여름을 즐겁고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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