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구본길"… 세계선수권 대회 이어 국내 대회서 정상

"역시 구본길"… 세계선수권 대회 이어 국내 대회서 정상

  • 기자명 정유진 기자
  • 입력 2017.08.02 17:59
  • 수정 2017.11.1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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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길 선수. <제공=대한펜싱협회>
구본길 선수. <제공=대한펜싱협회>

구본길이 지난달 열린 2017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데 이어 곧바로 열린 국내대회서도 우승을 차지해 펜싱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1위의 면모를 과시했다.

2일 대한펜싱협회에 따르면 구본길은 이날 홍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57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오상욱(대전대)을 상대로 15-10으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구본길은 지난달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2017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사상 첫 남자 사브르 단체전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개인전에서도 은메달을 거머줬다.

구본길과 함께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오상욱과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 2∼3위에 올랐다.

남자 플뢰레에서는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자인 하태규(대전도시공사)가 결승전에서 한동진(성북구청)을 12-9로 꺾고 우승했다.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는 국가대표 신아람(계룡시청)이 이혜인(강원도청)을 12-11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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