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스포츠 종목의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재능 기부에 나섰다.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는 20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의 관심을 높이고 미래 한국 스포츠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스포츠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스포츠페스티벌은 국가대표선수회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 종목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농구·배구·탁구·핸드볼 등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핸드볼 임오경, 한현숙, 조은희, 최임정을 비롯해 농구 전은숙, 양희연, 이리나, 동계 스포츠 종목인 바이애슬론의 추경미, 유태관, 김서열 등 각 종목 국가대표 선수 출신 지도자와 국제 심판이 재능기부 강사로 나선다.
또 행사 기간에는 유명 스포츠 스타를 초대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멘토링 강연도 함께 진행한다.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제갈성렬,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장수영이 멘토링 강사로 참여한다.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스포츠페스티벌'은 지난달 22일 경기 양주(덕정초등학교), 26일 강원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고 오는 9일 충북 청주(청주체육관), 11일 인천(송현초등학교)에서 두 번 더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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